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임신부 기둥에 묶고 폭행사건 '공분'

[2015-09-01, 09:43:00] 상하이저널

최근 인터넷을 통해 한 남성이 임신부를 기둥에 묶어놓고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9월 1일 광명망(光明网) 보도에 의하면,  1분 40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한 여성이 두 손을 뒤로 결박당해 기둥에 묶인채로 바닥에 주저앉아 있고 한 남성이 욕설을 퍼부으면서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끌기도 하고 그녀의 머리에 발길질을 하기도 한다. 

일부 행인들이 제지하려고 나서기도 했으나 대부분 사람들은 주변에 몰려서서 구경만 하고 있다. 
동영상이 퍼지자 네티즌들은 폭행남을 "쓰레기"라고 맹비난하며 용의자를 붙잡아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옆에서 손놓고 구경하는 사람들은 또 뭐냐?"며 남의 고통엔 나몰라라 하는 사람들의 냉혹함을 비난했다.

한편, 임신부 폭행사건은 저장성 타이저우시(浙江台州市)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사건의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바가 없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유언비어 유포자 197명 처벌 hot 2015.08.31
    중국 공안부는 최근 주식폭락, 톈진항 화재폭발사고, 전승절 70주년 기념활동 등과 관련해 인터넷, 웨이보 및 웨이신을 통해 유언비어를 퍼뜨린 197명을 처벌한 것..
  • 불륜사이트 ‘애슐리메디슨’, 中내 상하이 회원수 최.. hot 2015.08.31
    전세계 ‘불륜 사이트’로 유명한 애슐리메디슨(Ashley Madison)이 지난달 해킹을 당해 3300여 명의 회원 개인정보가 온라인 상에 공개되었다. 이로 인해..
  • 중국언론, 반기문 총장 열병식 참석 '옹호' hot 2015.08.31
    일본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 참석을 문제 삼자, 중국 언론이 일본의주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반 총장을 옹호하고 나섰다. 반 총장은...
  • 드라마 '시공간 초월' 모방 7세 어린이 추락사 hot 2015.08.31
    최근 중국에서 시공간 초월, 타임머신이 등장하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장쑤 창저우(江苏常州)의 7세 어린이가 이를 모방하다가 25층에서 추락사 했다..
  • 中 공기 오염물질 1위 '오존' hot 2015.08.31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초미세먼지에 쏠린 가운데, 올해 여름 중국의 많은 도시의 공기를 위협한 것은 미세먼지가 아닌 '오존'으로 나타났다고 31일 경제참고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틱톡 난민'들이 몰려간 ‘샤오홍슈'..
  2. 씨트립, 육아 지원금·육아 휴가·재택..
  3. 상하이 “글로벌 랜드마크 10곳 더..
  4. 알리페이, 버그로 5분간 모든 결제액..
  5. 中 지난해 GDP 5% 목표 달성…..
  6. 샤오미 한국 정식 진출, 전기차는 아..
  7. 틱톡, 19일 美 서비스 ‘전면 중단..
  8. 상하이, 추억의 놀이공원 진장러웬 폐..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9] 200..
  10. 中서 맥 못 추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

경제

  1. ‘틱톡 난민'들이 몰려간 ‘샤오홍슈'..
  2. 씨트립, 육아 지원금·육아 휴가·재택..
  3. 알리페이, 버그로 5분간 모든 결제액..
  4. 中 지난해 GDP 5% 목표 달성…..
  5. 샤오미 한국 정식 진출, 전기차는 아..
  6. 틱톡, 19일 美 서비스 ‘전면 중단..
  7. 中서 맥 못 추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
  8. 디디추싱, 글로벌 사업 ‘순항’
  9. 中 신에너지차 보유량 3000만 대..
  10. 2024 中 스마트폰 출하 2억 86..

사회

  1. 상하이, 추억의 놀이공원 진장러웬 폐..
  2. 中 지난해 출생아 수 954만 명…전..
  3. 上海 4대 기차역 24시간 운영 돌입..
  4. 中 춘윈 기간 고속철에 ‘유아 돌봄칸..
  5. 中 언론, 윤 대통령측 중국 겨냥한..
  6. ICHIDO 베이커리 ‘재오픈’, 기..
  7. 외국 기업인 상하이 출장 더 편해진다..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7] 게으르다는..
  2. 윤발 형님 ‘러닝 크루’ 합류한 왕바..

오피니언

  1.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9] 200..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쑨펑처顺丰车..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