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2월28일(토)에 가남호텔 4층에서 300여명의 많은 교민과 중국인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선음악회는 교민들의 자선봉사 단체인 상하이드림봉사와 상하이 교민 오케스트라인 헤만앙상블 단원들이 함께 진행한 음악회로, 상하이드림봉사에서 2013년 매월 방문 봉사하고있는 중국장애아동복지원의 물품 후원과 선천성장애아동 수술 후원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자선음악회의 연주곡 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지루함을 주지 않도록 상하이 거주하는 연주자 분들의 선곡과 편곡을 통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대중성 있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헤만앙상블의“Libertango””가시나무””크리스마스캐롤”중국 대중 명곡인 “月亮代表我的心”의 연주와 초정 연주자 소프라노 김천아님의 주옥 같은 명곡 “Nella Fantasia””QuandoMe’nVo””HolyNight””You Raise Me Up” 그리고 기타리스트, 드러머가 함께 연주한 “A LOVER’S CONCERTO””마법의 성”등등 다양한 레파토리의 명곡들로 2013년 연말의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웠다.
더욱이 평소 봉사를 통하여 음악을 가르쳐주던 장애아동복지원의 불편한 중국 아이들을 초정하여 무대에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함께 노래하며 격려하고 응원하는 순서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감동이 있어 더욱 좋았다.
또한 이 행사 진행을 위해 기획, 안내, 조명, 방송, 무대스텝 등등의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늘 봉사를 실천하는 상하이드림봉사 단원들 모습에서 더 많은 감동과 감사를 보았다. 2시간 가량 진행된 음악회는 시종 진지하고 차분하게 진행되었으며 연주자와 관객 모두의 많은 감동과 박수로 마무리 됐다.
이 행사를 통하여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중국장애아동 물품 후원과 수술비로 후원 될 것이며,상하이드림봉사&헤만앙상블은 앞으로 매년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2014년에는 상하이의 많은 교민 단체 그리고 중국인들과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는 더욱 뜻 깊은 자선음악회를 만들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