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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 만들기 프로젝트-1<학원에 보내기 전 숙제 먼저 하는 습관을>

[2007-10-17, 04:09:01] 상하이저널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을까? 아마도 자녀를 둔 모든 엄마들의 고민일 것이다. 아이가 공부를 조금만 힘들어 해도 학원으로 보내는 것도 이런 고민의 일환일 것이다. 그러나 아이를 학원에 보내기 전 숙제를 먼저, 잘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이를 일방적으로 학원에 맡기며 의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스스로 숙제를 열심히 하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다. 숙제하는 것을 습관처럼 만들어주는 것이다.
주부 김모씨는 아이가 유치원을 다닐 때부터 숙제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무슨 일이 있어도 숙제만은 잊지 않고 해야 한다고 말하곤 했다.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숙제가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숙제를 할 수 있도록 옆에서 격려했다. 다음날 제출할 과제와 준비물을 철저하게 살폈다. 숙제를 빠지지 않고 하겠다는 약속과 혹시 안 했을 경우 벌을 받겠다는 다짐을 받았다. 그리고 정말 숙제를 안 했을 때에는 벌을 내렸다. 그렇게 2~3년을 보내고 나니 김모씨의 아이는 이제 학교에서 돌아오면 숙제부터 먼저 하고 다른 일을 한다고한다.
김모씨는 스스로 학습할 수 없는 어린 나이일 때는 엄마가 옆에서 지시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이가 숙제에 집중하도록 습관을 들이고 나니 학원에 보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만큼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숙제의 중요성은 몇 가지 더 있다. 다른 사람의 강요에 의한 숙제는 괴로운 것이지만, 스스로 알아서 할 때는 즐거운 일이 된다. 익숙해지면 당연한 것인 양 일상처럼 굳어진다. 또 숙제를 하는 과정에서 엄마와 가까워진다.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흔히 수학은 혼자서 하기 힘든 과목이라고 한다. 하지만 수학도 숙제만 잘하면 학원에 의지하지 않고도 잘 할 수 있다. 사실 수학은 엄마가 곁에서 도와주고 챙겨주기 힘든 과목이다. 그러나 요즘은 모든 수학 문제지에 동영상 강의 CD가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이에게 숙제를 한 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동영상 강의를 통해 도움을 받도록 시키자. 동영상 강의를 빠짐없이 듣고, 그것을 바탕으로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면, 혼자서도 충분히 수학을 잘 할 수 있다. 숙제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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