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하이 자동차번호판이 5만1천위엔의 평균낙찰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青年报가 보도했다.
이로써 자동차번호판 경매제가 실시된 2000년 1만위엔에 불과하던 번호판 가격이 7년여만에 5만위엔을 넘어서게 되었다. 지난 2004년 번호판 낙찰가격이 4만위엔을 넘어서자 상하이시는 경매수량을 늘리는 등 방법으로 낙찰가격 상승을 막아왔다. 올 들어 가격이 또다시 가파른 상승을 보이며 6월 평균 낙찰가가 4만7천711위엔으로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다. 상하이시가 가격안정을 목적으로 월 7천5백~8천5백개로 번호판 수량을 늘렸음에도 불구, 가격 상승을 꺾지 못했다.
한편, 내달 자동차번호판 경매는 11월17일 있게 된다.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