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영어를 배우려거든 영어책을 읽어라' 영어 교육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는 송순호 박사의 강연회가 10월 25일, 디존 호텔에서 열렸다. 5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한 이번 강연회는 재치 넘치고 유익한 강의 내용으로 영어 교육의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알아보는 자리가 되었다.
송순호 박사는 7개국의 95개로 넓게 퍼지고 있는 리딩타운의 총 원장일 뿐 아니라, 뉴욕시 이종언어위원회의 위원장으로써 영어교육의 대표적인 전문가다. 그는 `자녀의 영어교육을 위해서는 부모의 올바른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영어의 감각과 동사표현을 미국인처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 표현을 익히고, 그 후 스스로 책에 대해 설명하고, 기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번 강연회에서 자신의 영어공부의 경험과 미국 실전에서 얻은 깨달음을 예로 설명하며, 자리한 이들에게 새로운 공부 방법과 자녀들에 대한 올바른 방향 설정, 그리고 무엇보다 책 읽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박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