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저우 상하이간 주행시간 1시간 단축
장강삼각주와 중서부를 연결하는 주요통로가 될 상하이 쑤저우 저장성 안후이성을 잇는 선쑤저완(申苏浙皖)고속도로가 연말 전구간 개통된다.
현재 막바지 공사에 돌입한 선쑤저완(申苏浙皖)고속도로의 상하이구간과 장쑤구간만 개통되면 전구간개통이 완료된다고 东方网이 전했다.
선쑤저완고속도로의 전구간이 개통되면 후저우(湖州)와 상하이간 운행거리는 이전 150㎞에서 120㎞로 주행시간은 1시간까지 단축될 예정이다.
후저우시의 전체 지역이 상하이와 연결되어 향후 외자유치와 관광업, 농산품 수출 등에서 수혜를 입게 될 전망이다.
이 고속도로는 교통부가 건설중인 전국 28개 국도 중 중요한 국도로 상하이에서 간쑤성(甘肃省) 무웨이(武威)도로까지 연결되며 상하이를 기점으로 장쑤, 저장, 안후이성를 관통하고 전체길이는 260㎞에 달한다. 그 중 상하이구간의 길이는 48.5㎞, 장쑤구간은 50㎞, 저장구간은 88㎞, 안후이구간은 73.5㎞에 달하며 장강삼각주를 중서부와 연결하는 중요 통로가 될 것이다.
선쑤저완고속도로는 왕복 6차선으로 시간당 시속은 120㎞로 설계되었다. 그 중 장쑤구간은 쑤저우(苏州) 우장(吴江)내에 위치하며 쑤저우와 상하이의 교차점에서 시작해 서남쪽으로 쑤저우, 지아싱(嘉兴), 항저우(杭州)를 연결하는 쑤지항(苏嘉杭)고속도로와 만난다. 또한 징항(京杭)운하와 타푸허(太浦河)를 지나 쑤저우와 저장의 교차지역까지 이어진다. 저장구간은 후저우의 난쉰(南浔)에서 시작해 저장, 안후이의 교차지역까지 연결되며 시간당 120㎞로 설계되었다. 안후구간은 우후(芜湖)로 직통된다.
현재 선쑤저완고속도로 상하이구간과 장쑤구간의 공사가 기본적으로 완공됐으며 이 구간의 톨게이트와 토건시공 인테리어 설비설치 등 시공도 마무리됐다. 노면공사의 시공품질도 규정요구를 충족시켜 연말 개통에 별 무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