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 아버지 학교 감동속에 마쳐
지난 1월18일부터 19일, 25일,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절강1기 이우 아버지 학교'가 24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감동 속에 마쳤다. 서울과 상하이, 웨이하이, 톈진 등에서 강사들이 내방하고 베이징, 칭다오, 상하이, 난징, 항저우, 닝보 등지에서 스탭들 20여명이 참여해 이루어진 이번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주제로 이우 한인 사회의 가정회복 운동에 기폭제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버지를 생각하며 그, 아버지에게서 어떠한 영향을 받았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에는 많은 지원자들이 숙연한 마음으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에게 쓰는 편지에서는 스스로 얼마나 부족한 남편이었는지를, 자녀의 20가지 장점에서는 자녀들을 긍정적으로 보고, 그 장점을 칭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어 가족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 날 아내들과 자녀들을 초청한 모임에서는 아내들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이 있었는데 그 동안의 무관심함과 이기적인 마음으로 살았던 삶에 대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애잔함이 아내들에게 전해져 눈물을 흘리는 부부들이 곳곳에서 나타나 감동을 주었다.
이 교육에 참석한 정모 사장은 "기독교인이 아닌 자기로서는 기독교적인 순서가 있어 마음의 부담도 있었지만 참 좋은 프로그램이었으며 진행을 위해 애쓴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우 아버지 학교는 지원자들이 비용을 50% 부담하고 나머지는 이우한인교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