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市10개 병원 금연 프로그램 실시
중국정부는 각 시 병원과 협력해 전 국민 금연 개입 프로그램을 실시할 전망이다. 국가위생부는 올해 31개 성(省)과 시(市)에 금연진료소를 설립해 흡연중독자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劳动报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건강교육 흡연통제판공실(健康教育所控烟办公室)은 다음달부터 베이징시와 함께 금연 프로그램 공동 시범도시로써 각 시 10개 병원에 금연 진료소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금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상하이시 정부기관에서 앞장서 '비흡연 기관'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흡연통제판공실 관계자는 "중산(中山), 화산(华山), 퉁지(同济), 페이커오(肺科), 쉬후이취중심병원(徐汇徐汇区中心医院) 등 10개 의료기관이 현재 금연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내달 초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생부는 올 해 전국 31개 성과 시 그리고 신장(新疆) 생산건설 부대의 의사, 교사,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흡연 관련 정보조사를 실시하고 조사에 근거해 종합적 금연개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번역/노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