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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긴 마라톤,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보자"

[2008-03-18, 21:28:54] 상하이저널
2003년 가을, 건강을 모토로 시작된 달리기(마라톤) 사랑은 지금의 '상하이마라톤클럽'을 탄생시켰다. 현재 150여명의 회원들이 온·오프라인 상으로 활동하고 있고 그 중 30여명의 회원들은 `달리기'라는 가장 기본적인 운동을 통해 매주 일요일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하고 있다.

"달리기는 아무런 기구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꾸준한 끈기를 통해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면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긍정적인 마인드도 가질 수 있다.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의 뚜렷한 의지만 확립된다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라고 전한 최고령 남궁성 회원은 달리기를 통해 젊고 건강하게 사는 모범 답안을 보여주고 있었다.

3대가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히는 달리기이기에 가정적인 회원들이 많은 상하이마라톤클럽 회원들은 가족단위로 운동에 참가하기도 한다. 특별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운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 건강과 함께 가정, 사회, 나아가 국가까지 발전할 수 있는 위대한 원동력을 가진 운동인 셈이다. 현재 상하이마라톤클럽은 매년 중국 내에게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건강한 육체를 통한 건강한 정신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동시에, 타국에서 겪는 난관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있다.

상하이 황(닉네임)회원은 "현재 유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는 선생님의 입장으로 의지가 약한 학생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백마디 말보다 한가지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었다. 매주 일요일마다 새벽에 달리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나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셈이다"라고 전했다. 상하이마라톤클럽 박영식 회장은 "달리기의 매력이라면 잡념이 없어지고 건전한 사고방식에 건강한 육체까지 만들 수 있어,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강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다*라며, "3월말에 상하이마라톤클럽 자체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달리기가 교민들 사이에 확대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카페에 가입하면 자세한 활동 정보를 비롯하여 상하이마라톤클럽 회원들의 따스하고 가족적인 인간미도 느낄 수 있다.

◈http://cafe.daum.net/shanghaimaraclub
◈시간: 매주 일요일 하절기-오전6시
                            동절기-오전7시
◈장소: 민항취체육공원 (闵行体育公园)
◈문의: 134-7270-9871

▷조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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