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방문취업제 수험생 상대 돈벌이에 눈 어두워

[2008-05-06, 03:04:02] 상하이저널
대행업체 부당 이득 챙겨 수험생 분노 4월 20일 한국 방문취업제 한국어시험에 4만여 명 수험생들이 등록했지만 연변이 확보한 자리는 1천개에 불과했다. 수많은 연변 수험생들은 원정 고사장 즉 광주 등 고사장에 가서 시험을 치러야 했다. 이런 가운데 24일 오전 광주까지 가서 시험을 치르고 온 100여명 수험생들이 시험장소 안내로 나선 연변의 모 대행업체 사무실 앞에 모여 항의하며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번 광주행 시험에 참가한 연길시의 안 모씨는 “왕복 연석침대(软卧) 비용 1200위엔, 숙소비 400위엔 총 1600위엔을 지불했다. 그런데 갈 때 장춘까지 일반석으로 간 후 48시간만 연석침대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또 연길에서 장춘까지의 열차표는 가격이 표기되지 않은 것이였고 더욱 분노를 자아낸 것은 돌아올 때 일반석에서 48시간동안 고생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실질적으로 1인당 1천3백94위엔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험생에게 나머지를 계산해 돌려주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연변대학 민족학 연구소 허명철 교수는 “연변에서 원정 수험생들이라는 허점을 노리고 이득을 챙기는 부당한 대행업체들은 어떤 이유라도 용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이번 광주행 수험생 대부분은 생활이 쪼들리는 사람들이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체험~ 중국 쭝즈(种子) 문화 축제 2008.05.06
    지난 26일, 제4회 쭝즈(粽子) 문화 축제가 우시 태호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오후부터 시작된 쭝즈(粽子) 문화축제는 여느 때와 같이 우렁..
  • Go! 2008 北京 올림픽 2008.05.06
    지난 4월 30일 2008 베이징올림픽 D-100일을 맞아 중국전역은 온통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전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향해 달려가는 마음에서 20년 전에..
  • 제 3기 문화용품 박람회 개막 2008.05.06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이우 박람회장(义鸟梅湖会展中心)에서 제3기 중국문화용품 박람회가 열렸다. 28일 오전 9시 3..
  • 中 5월 환경정보공개 강제 규정 실시 2008.05.06
    중국은 5월 1일부터 '환경정보공개방법'을 시행했다. 이 방법은 규정표준 및 총량 초과기업에 대해 환경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강제 규정이다. 每日经..
  • 연변대학, 올해 모집 정원 4410명 확정 2008.05.06
    올해 연변대학은 학생모집 정원을 4천410명으로 확정했다. 그 중 본과생 4210명, 전문대 200명이다. 구체적으로 문과에 1천4백27명, 이공과에 2천5백8명..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