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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 도전으로 한국으로 배워요

[2008-05-31, 03:05:07] 상하이저널
제4회 이우 한글학교 '도전 골든벨' 울리다 한글학교 개교 기념일 즈음하여 매년 열리는 '도전 골든벨' 행사가 지난 17일 이우 한글학교(교장 이성호) 주최로 이우시 매호 체육관 배드민턴장에서 열렸다.

4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달 여를 준비한 ‘김송(중1)’ 학생이 영예의 골든벨을 울렸다. 2006년 행사에서 2위를 차지 하기도 했던 김송 학생은 골든벨 행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골든벨을 울림으로써 노트북을 상품으로 받게 되었다.

이우에 사는 한국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기본 상식과 생활에 필요한 기초 상식들을 위주로 출제된 예상문제를 주고, 그 안에서 출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도전 골든벨'은 한국어로 공부를 거의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상식을 깨우친다는 의미로 2004년에 이우 한글학교 주최로 시작하였다. 어느새 4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서 처음으로 골든벨을 울리게 되어 준비한 한글학교 선생님들에게도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2등은 군성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윤종석군이 차지했고, 또한 자매가 나란히 3등과 4등을 차지한 김지현, 김지수 자매는 3자매를 키우는 아버지를 감동 시키기에 충분하였다.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외국 땅인 이곳 이우에서 우리 말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주기를 바란다”며 당부를 마친 고희정 이우 한인회장은 무보수로 봉사하는 이우 한글학교의 교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격려 하였다.

또한 이성호 한글학교 교장 선생님은 “이우에 살면서도 한글학교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일주일에 한번씩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한글을 잊지 않고 유지하는 것일지라도 아이들의 장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부모님들에게 아이들을 한글학교에 보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이우에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내년에는 더욱 많이 참여하여 공동체 사회 생활에 한발 더 나아올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다. ▷장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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