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유아예술학교에서 제 2회 가족 캠프를 열었다.
가족 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재확인한다는 취지로 중국 상해 땅에 건전한 가족 문화를 이끌어가고자 열린 이번 가족캠프는 2회째로 월호 조각 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유아예술학교의 김지영원장은 “먼저 출장까지도 연기하시고 뙤약볕아래 검게 타는 것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우리 친구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주신 아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바쁘신 해외 직장생활들 속에서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살을 부대끼고 얽히며 함께 물놀이도 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육체적 정신적인 쉼을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셨음을 기대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아예술학교의 이번 가족 캠프는 잔디밭에서의 가족선서와 몸풀기 체조로 시작을 한 입촌식과 ○X게임, 물총 서바이벌, 풍선 터뜨리기 게임을 하고 월호의 물살을 가르는 아빠가 손수 운전하시는 신나는 모터보트타기로 즐거운 오전을 보냈다. 냠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즐거운 실내게임으로 진행되었다. 실내게임은 안마 게임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인사하기, 이구동성, 모자게임 등 다양한 게임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빠의 힘 자랑을 하는 아빠는 뽀빠이, 퐁당퐁당 가위바위보 해서 뽑힌 아빠들의 ‘아빠는 멋쟁이’ 순서에서 패션쇼와 댄스 대결을 펼쳤고, 실내게임 마지막 순서로 자녀 칭찬하기와 아빠에게 드리는 편지 글 낭독 등 유아들의 눈높이를 맞추어가며 아빠와 함께 한 시간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좋은 추억 만들기가 되었다.
특히 ‘아빠는 멋쟁이’ 순서에서 아빠들의 재치 있고 유머 있는 분장과 몸짓에 폭소와 웃음은 우리 친구들이 아빠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신나는 물놀이 시간에는 비취 볼을 들고 아빠와 달리기도 하고, 구멍 뚫린 페트병으로 물나르기, 빨간 파랑 우드락 뒤집기, 아빠들이 이끄는 사랑의 보트 타기, 인디언 추장이 된 아빠에게 물총 쏘기 게임, 색색가지 볼 풀 공을 망태 할아버지가 된 아빠의 망태에 던져 넣기 게임 등 다양하고 신나는 게임은 우리 친구들은 물론 처음엔 서먹서먹하던 아빠들끼리도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었다.
가족캠프에 처음 참가 했다는 어느 한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놀며 뒹굴수 있는 기회가 드물었는데 다양하게 준비된 게임들로 아이와 함께 한 시간이 즐겁고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추억을 한아름 안고 돌아가는 시간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아예술학교의 김지영원장은 “유아예술학교는 유치원 교육뿐만 아니라 상해 땅에 보다 새롭고 다양한 교육적이고 건전한 가족적인 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