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환선도 영향 받을 듯
상하이 외환선에 위치한 분양단지들이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시되고 있어 가격이 10%정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每日经济新闻이 보도했다. 외환선 인근에 위치한 분양단지들은 최근 전문기관에 가격 재평가를 의뢰해 가격을 10~12% 하향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높게는 15% 할인한 단지도 나타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易居의 관계자는 “최근 분양하는 외환선 인근 일부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숭쟝(松江)의 뤼디눠딩산(绿地诺丁山)은 최근 소규모 인테리어 아파트를 최저 7,600위엔/㎡으로 분양했다. 이 지역의 인테리어가 안된 아파트의 시세가 8천위엔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15%정도 가격이 낮아진 것이다. 최근 분양에 들어간 푸둥 촨싸 지역의 허징쟈위엔(和憬家园)의 ㎡당 1만위엔 분양가도 주변 아파트에 비해 16%정도 낮다. 가격 인하는 곧바로 판매로 이어져 뤼디눠딩산의 경우 11월25일 분양을 시작해 지난 4일까지 116채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외환선 지역의 집값 조정이 중-외환선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11월 상하이의 분양면적이 그 전달에 비해 36%나 증가해 구매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