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협찬, 인민폐 600万元 상당
순수한 한국 브랜드로서 15년 넘게 한국에서 스포츠웨어를 공급해온 한국 훼르자(주)가 2009년부터 5년간 연변축구팀에 유니폼을 협찬하기로 했다.
박준덕 연변축구운영센터 총감독의 사회로 지난 18일 오전 연변국제호텔에서 열린 ‘한국훼르자-연변구단 장비협찬’ 계약식에서 연변체육국 관계자 및 한국 훼르자(주) 박로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호은 연변축구클럽 주임과 박태홍 훼르자(주) 대표가 유니폼 협찬계약서에 사인했다.
연변축구운영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협찬 받은 유니폼은 한 해 평균 인민폐로 120만 위엔 상당하며 5년간 지속적으로 협찬을 받을 예정이어서 총 600만 위엔에 상당하다.
이와 함께 연변축구클럽은 연변축구팀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준 한국 훼르자㈜에 경기장 및 ‘축구팬’ 잡지 홍보를 약속하고 아울러 훼르자(주)에 중국시장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협조를 제공키로 했다.
연변축구팀은 작년 갑급 리그를 끝낸 뒤 잠깐의 휴식을 거쳐 2009년 중국 갑급 연맹경기를 대비한 훈련에 들어갔다.
축구팀 관계자는 “이번 협찬은 단순한 물질협찬을 초월하여 연변축구팀의 사기를 크게 북돋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 20여년의 훼르자(주)는 스포츠 유니폼을 전문 취급하는 한국 내 유명 브랜드로 대한체육회 및 대한올림픽위원회 공식후원업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