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1월 중국시장 판매량이 114.7%나 급증하며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1일 현대기아차는 수입차를 제외한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이 9만7046대에 달해 작년 동기대비 11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서 베이징현대와 동풍열달기아(东风悦达起亚)의 판매량은 각각 6만2856대와 3만4190대로 동기대비 각각 78.6%와 24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현대차는 1월 엘란트라(伊兰特) 1만8천대를 판매하며 신기록을 세웠고 위에둥(HDC)은 또다시 ‘2만대 클럽’에 진입했다. 동풍열달기아는 포르테 1만대를 판매하며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으며 지난해 12월 출시된 쏘울도 벌써부터 판매량 2000대를 넘어섰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업체별 판매 순위에서 폴크스바겐에 이어 판매순위 2위에 오른바 있다.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선전은 중•소형차 위주로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전략형 모델을 적기에 출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무한질주는 중국시장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두드러졌다. 1월 현대•기아차의 세계시장 판매량은 43만3109대로 동기대비 7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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