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888번째 관람객 첫 행운지성으로 당첨
한국기업연합관 매일 8000명이 넘는 참관객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5월 2일 기업관 1만2888번째 참관객을 맞이했다. 첫 행운지성에 당첨된 천원진(陈文晉, 38) 씨는 부인과 아이를 위해 특별한 시상식도 거행했다고 한다. 행운의 주인공으로 뽑힌 천씨는 “엑스포 전시장을 찾기 전 아내와 함께 집에서 어느 관이 재미있을지 미리 공부를 좀 했다”면서 “한국 기업관에 마련된 동영상 체험과 쌍방향 서비스를 체험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왔는데 뜻밖에 행운에 주인공이 됐다”고 기뻐했다.
지난 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운지성’이라는 복권 당첨 행사는 한국기업연합관에 찾아온 제12888번째, 제128888번째, 제1288888번째 관람객들에게 ‘행운지성’의 명예와 풍부한 행운상품을 수여하는 이벤트다.
‘1, 2, 8’이라는 숫자를 선택한 이유는 12개 참여기업을 대표하는 ‘12’, 중국에서 행운을 대표하는 ‘8’의 조합으로 12개 기업이 관람객들에 대한 축복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행운지성 이벤트 외에도 참관객들에게 100% 당첨 복권 기회를 주고 기업관을 찾아온 모든 참관객들이 작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5. 1 연휴 기간 한국기업연합관은 3만여명의 관람객수를 기록했으며, 전시관 2층의 미래도시 체험구역이 가장 많은 인기를 모았다. 풍력, 원자력, 태양에너지 등의 제조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깨끗한 에너지가 흘러 넘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한국무역협회 오영호 부회장은 “한국기업관은 비록 부지면적이 작지만 푸시 엑스포장에서 유일하게 황푸강변에 자리한 전시관이라는 최적의 자리에 위치해 있다”면서 “그린 기술로 행복하고 편리한 ‘그린 시티 그린 라이프’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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