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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7개 지역 최저임금 인상… 10개 지역 평균 17%↑

[2010-06-11, 10:26:30] 상하이저널
올들어 중국 27개 지역이 잇달아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상하이, 광둥, 장쑤, 저장에 이어 7월 1일부터 베이징, 선전(深圳), 산시(陕西)성도 최저임금을 인상했다고 10일 동방조보(东方早报)가 전했다.

베이징은 7월부터 최저임금을 800위엔에서 960위엔으로 20% 인상하고 선전은 특구 내•외 구분없이 전 시 범위 내에서 최저임금을 1100위엔으로 인상키로 했다.또 산시(陕西)성도 오는 7월부터 최저임금을 22.7% 인상키로 하는 등 중국 각 도시의 최저임금 인상이 줄을 잇고 있다.

최저임금을 인상한 27개 지역 가운데 광둥, 산둥, 지린, 베이징 등 10여개 지역은 17% 이상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도 지난 4월부터 최저임금을 기존 960위엔에서 16.6% 올려 1120위엔으로 인상한바 있으며, 같은 달 저장(浙江)성도 최저임금 기준을 15% 인상한 1100위엔을 시행키로 했다. 장쑤성은 2월부터 각 도시별 최저임금 기준을 인상하기 시작했으며 평균 12% 올랐다.

산시(山西)성도 4월 1일부터 최저임금 기준을 12~18% 인상하고 닝샤(宁夏)는 5월부터 최저임금을 24.9% 인상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1일 임금인상을 톱기사로 다루며 ‘체면이 서는 노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중국 각 지역별 최저임금 인상 현황
 지역  최저임금 기준(元)  인상률
 베이징(北京)  960元   20%
 상하이(上海)  1120  16.7%
 톈진(天津)  920  12.2%
 장쑤(江苏)  670(최저)~960(최고)  13.1%
 저장(浙江)  800(최저)~1100(최고)  15.3%
광둥(广东)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710(최저)~1030(최고)
 1100
 1100
 21.1%
 27.9%
 15.8%
 후베이(湖北)  600(최저)~900(최고)  28.9%
 후난(湖南)  600(최저)~850(최고)  27.8%
 푸젠(福建)   600(최저)~900(최고)  24.5%
 지린(吉林)  680(최저)~820(최고)  22.9%
 산시(陕西)  580(최저)~760(최고)   22.7%
 산둥(山东)  600(최저)~920(최고)  21.2%
 산시(山西)  640(최저)~850(최고)  15.5%
 닝샤(宁夏)  605(최저)~710(최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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