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국이 단기 외환 차입을 억제하는 내용을 포함한 핫머니 규제책을 발표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금융기관의 단기 외채 한도를 엄격히 관리할 것”이라며 “은행권이 한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수익 송금 및 해외 투자자의 중국 투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핫머니의 유입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당국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2차 양적 완화가 중국으로의 핫머니 유입을 부추겨 시장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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