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4일 ‘제1회 중국 훈춘(琿春)-한국 속초-러시아 하산 3개 도시 시장연석회의’가 훈춘시정부 주최로 훈춘에서 열렸다. 회의에서 해당도시 관계자들은 다국적 관광합작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훈춘, 속초, 하산 시장연석회의 비망록(이하 비망록)’에 서명했다.
‘비망록’은 중국 훈춘시, 한국 속초시, 러시아 하산시 정부 사업일군들로 구성된 실무 팀을 건립하여 시장연석회의에서 확정한 여러 사항의 집행을 감독, 검사하기로 했으며 또 각 측 합작대상의 단계적인 진척 상황을 분석하여 다음단계 사업계획을 연구, 작성하는데 의거를 제공하기로 했다.
동시에 실무 팀은 각 측의 지속적인 교류와 합작을 주시하고 독촉하며 새로운 합작대상을 탐색하고 상호간의 합작성과를 분석하여 차기 시장연석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비망록’에 따르면 제2회 세 개국 시장연석회의는 한국 속초시에서 주최하게 된다.
▷연변일보/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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