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성 화룡시는 대북 수입자원 가공기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지역경제발전을 다그칠 방침이다. 최근 화룡시는 지린성상무청으로부터 ‘지린성 대북 수입자원 가공기지’로 선정, 이에 따라 화룡시는 남평, 고성리 통상세관을 두만강지역 합작에 참여하는 ‘창구’로 삼고 남평진에 천지공업무역 보세창고를 중심으로 면적이 1㎢되는 수출입자원 보세물류단지 및 철광석 채취 선별 가공단지를 건설하며 숭선진에 면적이 1㎢에 달하는 특산품가공단지와 무역시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또한 시구역과 서고성구(팔가자진)를 선두로 수입한 국외자원을 심층 가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공업집중구역에 무공해 식품의약가공단지, 전자기계 및 하이테크산업단지, 목제품가공단지, 화학공업제품가공단지, 수입자원 가공단지를 건설하고 서고성구에 특수강산업단지, 특수강물류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며 면적은 8㎢로 계획하고 있다.
이외 복동, 투도 등지에는 몰리브덴정밀가공산업단지, 수입어류가공단지를 건설할 방침이다. ▷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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