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광둥성, 3월부터 최저임금 18.6% 인상

[2011-01-21, 18:41:25] 상하이저널
중국 도시들이 잇달아 최저임금을 인상하기 시작했다.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장쑤성에 이어 광둥성도 오는 3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광둥성은 최저임금을 평균 18.6% 인상, 월 140~200위엔씩 오르게 된다. 지역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1급 지역으로 분류되는 도시의 최저임금은 18.2% 인상, 2급 지역 19.6%, 3급 17.3%, 4급 지역은 19.7% 각각 인상했다.

이 가운데서 1급 지역의 최저임금은 월 1300위엔으로 상향되고 파트타임도 시간당 12.5위엔으로 인상된다. 따라서 광저우의 최저임금은 월 1300위엔으로 중국에서 임금이 가장 높은 도시가 됐으며 둥관(东莞)은 최저임금이 1100위엔으로 올랐다. 선전(深圳)의 경우 선전시 관련 조례에 따라 별도로 임금인상폭을 확정하게 된다.

한편, 이에 앞서 베이징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이미 최저임금 인상을 발표하고 베이징 올해 1월부터 최저임금을 960위엔에서 1160위엔으로 인상, 산시성(陕西省)은 기존 수준에서 월 100위엔씩 인상, 장쑤성(江苏)은 오는 2월1일부터 최저임금을 최고 19% 인상한다.

노동자 부족현상이 심화되며 임금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조업체들은 앞으로 5년동안 최저임금이 2배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김형술칼럼] 김치냉장고가 RMB 400만원? hot 2011.01.23
    김치냉장고가 RMB 400만원? 음산하고 축축한 상하이 겨울 날씨에 폭설과 한파까지 겹쳐져 몸과 마음의 냉한기운이 떠날 겨를이 없다. 중국 남방지역의 경우 겨울철..
  • 상하이 인터넷은 거북이? 中 도시 중 꼴찌 2011.01.21
    상하이의 인터넷 속도가 초당 73.2KB로 중국에서 가장 느린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신민만보(新民晚报)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인터넷 속도가 세계 평균속도의..
  • 中 축구대표팀, 경기보다 쇼핑? hot [1] 2011.01.21
    카타르 아시안컵축구경기에서 1승1무1패의 성적으로 조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귀국한 중국축구대표팀이 해외 쇼핑 구설수에 올랐다. 18일 귀국한 이들 축구대표팀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5.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6.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6.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7.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8.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9.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10.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