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회사가 망년회에 속옷만 걸친 댄스걸을 불러 파티를 즐기는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 속에는 검정색 속옷을 입고 롱부츠를 신은 댄스걸이 남성 직원들 사이를 누비며 몸털기 댄스를 선보이는 가하면, 남자 직원들이 댄스걸의 배에 키스하는 등 민망한 모습들이 담겨있다.
여직원들은 먼 발치서 이런 광경을 바라보며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거나 어색하고 민망한 표정이 역력하다.
누리꾼들은 “라오반(사장님)이 자신의 개인적 취향을 회사 망년회에 가져온것 같다”, “분위기 띄우기에는 댄스걸이 너무 적어요”라며 비꼬았고 또 일부 누리꾼들은 "저속하다, 뭣하는 짓이냐?", “댄스걸 배꼽에 키스한 남성은 파티 이후가 걱정되지도 않냐” 등등 반응을 보였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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