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기준 120cm에서 130cm으로 늘려
상하이가 어린이의 무료승차 신장 기준을 130cm로 정하고 3월1일부터 적용한다.
신문만보(新闻晚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는 경제발전과 더불어 어린이의 평균 신장이 커진 것을 감안해 무료승차 기준이 되는 어린이 신장을 종전의 120cm에서 130cm로 10cm 늘렸다.
이 기준은 오는 3월1일부터 상하이의 공공버스, 전철, 자기부상열차, 카페리 등에서 적용된다.
한편, 이에 앞서 중국철도국은 어린이 신장에 따른 신 기차요금 적용기준을 마련해 작년 12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철도국은 무료 승차가 가능한 어린이 신장을 기존 110cm미만에서 120cm미만으로 늘리고 120cm~150cm는 정상 승차요금의 50%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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