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코칭의 첫번째 스킬은 ‘경청’

 
지난 8월22일 상해한국상회 한인어머니회는 새학기를 맞아 ‘행복한 자녀를 위한 코칭맘 워크샵’을 주제로 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주부교양강좌를 개최했다.

코칭맘 워크샵을 진행한 고현순 코치(한국코치인증협회KAC 인증코치)는 “코칭의 스킬은 경청, 질문, 칭찬 등 3가지가 있다. 이 중 70%는 경청”이라고 강조하고 △흐름을 놓치지 마라 △키워드를 기억하라 △감정상태를 공감하라 들은 △내용을 요약해서 말해준다 등 경청의 4대 비법을 설명했다.

또 이번 워크샵에 대해 “많은 강의를 한국에서 해봤지만 오늘처럼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부모님들을 본적이 없다”며 “상하이에 살고 있는 어머니들이 가진 재능과 열정을 어머니회가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상하이가 더 행복한 곳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부교양강좌를 주최한 상해한인어머니회는 “가족을 위해 수고하는 어머니들이 강의를 듣는 단 몇 시간이라도 대접받는 기쁨을 전해주고자 강의공간을 예쁘게 장식하고 사전예약제로 테이블마다 개인 자리를 마련하는 등 특별한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참석한 40여명의 참석자들 또한 “강의내용뿐만 아니라 이러한 세심한 배려에도 감동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상해한인어머니회는 9월부터 진행되는 ‘여기 사는 즐거움”이란 상하이 일일나들이 프로그램과 재활용품 바자회(9/20,21일 갤러리아 1층 광장)를 계획하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주부교양강좌를 비롯한 교민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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