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2시, 복단대 한단샤오취(邯郸校区)에 위치한 샹후이당(相辉堂)에서 ‘2010 – 2011년 복단대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되었다. 복단대는 현재 60가지 종류의 장학금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수여식에서 총 70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날 중국 정부와 상하이 시 정부에서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장학금 제도를 포함한 5가지 종류의 ‘유학생 장학금 제도’에서 191명의 유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또한 191명의 유학생 중 한국인은 총 63명으로 전체 유학생 중 3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2011 복단대 장학금 수여식’에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러시아, 태국 등 각 국의 영사들이 함께 참가해 복단대 장학생들에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복단대 당위 부서기 천리민(陈立民)은 “모든 장학생들에 축의를 표하며 참가해주신 각 국의 영사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하며 “복단대에는 우수한 교수들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공부한다면 그들 또한 최선을 다해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단대 우수 유학생 장학금’을 받은 한다정(국제정치과 2학년)학생은 “중국유학생활을 하면서 가장 뜻 깊은 순간인 것 같다. 학교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표했다.
▷복단대 학생기자 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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