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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글로벌•중국 경제 전망 세미나 개최

[2012-01-13, 20:54:47] 상하이저널
외부 경제 불확실성, 글로벌 경기둔화 장기화 조짐 강조

 
 
한•중 석학들을 초빙, 2012년 세계 경제와 중국 경제를 전망하는 세미나가 상하이에서 열렸다. 상해한국사상회(한국인회), 한양대 상하이센터와 본지가 공동 주최한 이번 강연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금) 쉬자후이 교통대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중국 거시경제 최근 동향’에 대해 강연한 상하이교통대 MBA 후하이오우(胡海鸥) 교수는 “2012년 중국 경제는 외부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요소 증가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임금 인상 정책을 통한 내수 소비 촉진 정책은 절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최근 경기 둔화로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임금 인상 정책과 관련해 중국 정부의 의지가 약화되지 않겠냐는 전망은 있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환율은 “인민폐가 아직 적절한 가치의 환율에 이르지 못 했다고 분석하며 무역수지 동향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민폐 국제화는 점진적인 추진이 이루어 질 것이며 기술적인 문제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여건이 성숙되어야 이룰 수 있는 과제하고 진단했다. 불안정한 경제 여건하에서 대형 브랜드 업체들도 고전 중이라며 “지금 기업들은 충분한 현금 확보하고 불확실한 시장 진출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세계 경제전망에 대해 강연한 대외경제정책 연구원 이장규 소장은 “높은 불확실성으로 2011년보다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며, 2011년에 발생한 리스크 요인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에 경기둔화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올해 외환시장에 대해서는 “선진국의 재정위기로 주요국,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면, 위험회피 현상과 금융기관의 유동성 문제로 국제자금의 유출입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은 단기적인 미달러화의 단기적인 강세로 나타나고 있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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