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춘절 연휴 기간 상하이 엑스포 때 남겨진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10만명을 초과한 것으로 통계됐다.
그 중 엑스포 최고 인기관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관 ‘Moon Boat(달 모양의 배)’를 찾은 관람객은 4만5700명으로 1일 6599여명에 달했고 푸시(浦西)에 있는 엑스포기념관은 인기 폭발로 27일부터 폐관시간 연장에 들어갔다고 동방망(东方网)은 지난 29일 보도했다.
정월 초하루인 23일은 월요일로 사우디관의 폐관일이다. 하지만 연휴에 맞춰 춘절 기간 매일 개방, 현장에서 입장료를 구입한 개인 관람객들에게는 수정으로 만든 한정판 ‘Moon Boat(달 모양의 배)’ 기념품까지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22일부터 25일까지 휴관이었던 엑스포기념관은 26일 개관 당일 4000여명의 관람객을 맞이했고 이벤트 행사로 인기가 폭발해 그 다음날에는 폐관시간까지 연장했다. 또 보름까지 ‘입장권 2장 구입 시 1장 무료 증정’ 이벤트가 지속될 것이며 무료로 받은 입장권은 2월 29일까지 유효한다.
이 밖에 엑스포문화센터에는 엑스포국제영화관, 지하스케이트장 등이 개방되어 연휴 7일간 이용객은 5만6천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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