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상하이 창펑해양세계(长风海洋世界) 수족관에서 봄을 알리는 개나리꽃이 바다속에서 활짝 피는 장면을 환상케 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3000여마리의 황금빛 물고기가 바다속에서 자유롭게 오가면서 개나리꽃이 한창 피는 모습을 만든 화면은 정말로 환상적이었다.
소개에 따르면 온몸이 황금빛을 띠고 있는 물고기는 황금전갱이라는 무리를 지어 다니는 인도네시아산 어류로 몸체가 작아 수천마리가 함께 모이게 되면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다.
상하이 창펑해양세계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황금전갱이 먹이 주기’ 연출을 펼칠 예정이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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