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협력 액션플랜 서명, 3국 문화예술 협력 강화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崔光植), 중국 문화부장 차이우(蔡武),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 히라노 히로후미(平野博文) 등 동아시아 3국 문화장관이 모여 각 국간 문화협력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회의가 열린다.
‘문화협력 액션플랜(2012~2014)’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동아시아 문화예술도시 △한중일(동아시아) 예술제 △한중일 정상회담 연계, 문화행사 정례화 △지속적인 문화유산의 보호와 협력 추진 △문화산업 교류협력 강화 △지적재산권 분야 교류협력 강화 △한중일 청소년 예술가 교류행사 지원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본 행사는 5일 오리엔탈리버사이드호텔에서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로 문을 연다. 각 국 장관들의 기조연설 후 액션플랜에 서명하게 된다. 이어 한-중, 한-일, 중-일 양자회담 후 상하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중 •일 명품전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중국 난통, 한국 제주도, 일본 나라현에 이어 올해 상하이에서 4회째를 맞는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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