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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하이성(青海省)

[2012-05-25, 10:20:07] 상하이저널
 중국의 신장(新疆), 티베트, 내몽골 등 자치구를 제외한 20개 성(省) 중 가장 큰 면적을 가진 칭하이성은 중국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면적은 72만여㎢에 달한다. 칭하이의 중부와 남서부는 각각 황하(黄河), 양쯔강(长江), 메통강(一江)의 발원지이며, 서부지역은 남극, 북극에 이어 세계 3대 무인지대 중 하나이다.

중국 내륙 최대 함수호인 칭하이호(青海湖)로부터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약칭은 ‘칭(青)’이며 성도(省都)는 시닝(西宁)이다. 티베트고원 북동지역에 위치한 만큼 전 지역이 고원범주에 해당되면 평균해발고도는 3,000여m에 달한다.

주민 구성은 한족(汉族), 짱족(藏族), 몽골족(蒙古族), 후이족(回族), 투족(土族), 싸라족(撒拉族) 등 43개 민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수민족의 비율은 45%이다. 펑황산(凤凰山), 우펑산(五峰山), 라오에산(老爷山) 등지에서 해마다 열리는 소수민족의 ‘꽃’축제가 특별한 정취를 자아낸다.


중국 최대의 호수, 칭하이호(青海湖)

 
중국 최대의 호수이자 가장 큰 염호(盐湖)인 칭하이호는 칭하이성의 필수 여행코스이다. 호수면적 4,236㎢, 호수 둘레는 360여km에 달한다. 칭하이호는 몽골어로 ‘쿠쿠누어얼(库库诺尔)’, 티베트어로 ‘추어웬부(错温布)’라고 하는데 모두 ‘푸른 바다’라는 뜻이다. 이름에 걸맞게 칭하이호는 하늘과 호수의 경계선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푸르다.


미지의 땅, 주어얼산(卓尔山)

 
해발 3,700m의 만년빙이 존재하는 산, 주어얼산은 칭하이성의 성도인 시닝시(西宁市)에서 340km정도 떨어진 치롄현(祁连县)에 위치해있다. 주어얼산은 단하지모(丹霞地貌)에 속하며, 전체적으로 빨간색 사엄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하지모란 붉은 사암이 오랜 시간 동안 지질 운동을 거치면서 풍화 퇴적된 단층 지형을 뜻한다. 이 특이한 지질구조에 대초원과 여름이면 유채꽃이 만발하여 구름과 산, 그리고 꽃이 하나되어 한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타얼사(塔尔寺)



타얼사는 칭하이성을 다녀간 여행객들이 첫 손가락에 꼽는 명승고적(名胜古迹)이다. 시닝(西宁)시에서 약 26km 지점에 위치한 타얼사는 티베트의 전통 불교 사원으로, 티베트의 여러 종파 중 하나인 거루파(格鲁派)의 6대 사원으로 손꼽힌다. 다징탕(大经堂), 다진와덴(大金瓦殿), 바바오루이타(八宝如意塔) 등으로 구성된, 티베트와 중국의 예술 구조가 서로 결합한 건축군을 이루고 있다. 티베트어로는 ‘권번시엔바린(滚本贤巴林)’라고 하며, ‘십만 마리의 사자가 울부짖는 불상의 미륵사’를 뜻한다.

▷복단대 학생기자 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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