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금) 오전 9시 중국 상무부 회의실에서 중국 상무부 천더밍(陈德铭) 부장과 주요 외국상회(상공회) 및 다국적기업 대표간 간담회가 개최됐다.
중국 상무부 천더밍 부장을 비롯 상무부 주요 관리 16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는 중국 내 주요 외국상회 대표로 중국미국상회(암참 차이나) 주석, 중국한국상회 왕윤종 회장, 중국일본상회 회장이 참석했다. 또 다국적 기업대표로 지멘스(중국) 부총재, Dell(중국) 집행동사, 얌(Yum)그룹 중국지역 총재, 월마트(중국) 부총재 등 13명 다국적기업 대표가 회의에 참석했다.
천더밍 부장은 중국정부는 지속적으로 외국투자기업의 중국 내 발전을 주목하고 지원할 것 약속했다. 동시에 외국투자기업에 대한 개방영역을 확대하고 투자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다국적기업 대표와 외국상회(상공회) 대표들은 회사의 중국 내 투자현황, 투자계획과 애로사항을 발표했다.
왕윤종 회장은 중국진출 한국기업을 대표해 중국 내 한국기업의 투자현황, 한중간 교역현황을 소개했으며 대규모 투자프로젝트의 심사기간 단축, 상무부와 외국상회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정기적인 교류회 개최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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