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최근 3년간 출국 유학생이 23%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신문만보(新闻晚报)는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연말 현재 외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 유학생은 142만명으로 최근 3년간 23%의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해외로 유학생을 가장 많이 보내고 있는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교육부는 2020년까지 중국을 아시아 지역 최대 국제 학술 교류 국가로 육성시킬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 밖에 귀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장려 정책 실시와 창업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작년 한해에만 귀국한 유학생은 18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5만명 많은 수준이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 유학온 외국 유학생은 지난 2009년의 26만3000명에서 지난해에는 29만명으로 늘어나면서 10.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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