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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2] 중국, 2월 물가상승률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압력 다소 완화 外

[2012-03-12, 17:56:39] 상하이저널
3.12(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2월 물가상승률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압력 다소 완화

(신화망, ’12.3.11)

ㅇ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2%를 기록하면서, 1월의 4.5% 상승과 비교하여 그 완화정도가 시장의 예측을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남. 이는 2010.10월 이후 CPI 상승률이 처음으로 4% 이하를 기록한 것이며, 2010.7월 이후 최저치임. 특히 지난 2년간 기록한 마이너스 실질 예금금리 현상이 마무리되었음을 의미함.

- 또한, 2011.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7.5% 상승한 이후, 올 해 1월에는 상승률이 이미 0.7%이하로 내려갔고, 2월에는 더욱 하락해 작년 동기 수준을 유지함. PPI의 하락은 기업이 원가상승을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압력을 받고 있지 않음을 의미함.

- 스탠더드챠타드은행의 이코노미스트는 올 해 돼지고기 공급이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상반기 가격상승이 계속 완화될 것으로 내다봄.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식품 도매가격은 이미 4주 연속 하락하고 있음.

- 또한 JP모건체이스는 국내 농산품의 가격상승이 현저히 완화되면서, 유입성 물가상승, 노동 원가 상승, 자원성 제품의 가격인상 등의 요인들이 나타나더라도 물가상승을 4% 이내로 억제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측.



2. 「거주증관리방법(居住證管理辦法)」 연내 국무원 심의 예정

(북경청년보, ’12.3.11.)

ㅇ 공안부 부부장 황밍(黃明)은 3.10일 개최된 8개 부처 공동기자회견에서 「거주증관리방법」 초안이 이미 대체적으로 완성되었으며 관련 부처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연내 국무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 인사부 부부장 양즈밍(楊志明)에 따르면 2011말 현재 농민공 수는 2억 5,300만 명으로 8,90년대생인 신세대 농민공이 전체의 60%를 차지

- 양부부장은 신세대 농민공들은 돈을 벌어 귀향했던 앞세대와는 달리 지속적인 도시생활을 원하고 있으며, 사회보험 가입과 더 나아가 기업과 도시의 발전성과의 공유를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

- 발개위 주임 두잉(杜鷹)은 전통적인 도시-농촌의 이원적 경제구조 하에서 호적은 도농간 복지수준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 역할을 하였던 바, '농민공 시민화'의 핵심 과제는 호적제도 개혁이라고 강조

ㅇ 중공중앙정법위원회 부비서장 천쉰치우(陳訓秋)는 상하이, 저장, 광동 등지에서 현재 시행 중인 거주증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 거주증에서는 유동인구의 실제 거주현황뿐만 아니라 자녀입학, 사회보험, 운전면허, 서민주택 등의 공공서비스 정보도 모두 수록될 예정이라고 설명.

※ 현재 외지인들은 모두 해당 지역 공안기관에 임시거주증(暫住證)을 신청,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는 임시적인 호적이기 때문에 농민공들의 사회보험, 자녀교육 등에 많은 제한이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음.



3. 무한철강(武鋼)의 잉여자원 활용방안, 양돈·유기농업 진출

(신경보, ’12.3.10)

ㅇ 지난 3.9일 무한철강 쳔융즈(陳永志) 언론대변인은, ‘무한철강(武鋼), 양돈·유기농업에 390억 위안의 거액 투자’에 관한 루머에 대해, 무한철강은 복리후생그룹의 잉여자산 및 유휴인력을 활용하여 양돈 및 친환경 유기식품을 생산할 계획이 있음을 인정함. 단, 무한철강의 양돈․유기농업 진출은 현재 계획 중에 있을 뿐 아직 공식적으로 시행되지 않았고 투자금액 또한 미정인 상태라고 밝힘.

- 쳔융즈 대변인은, 무한철강은 자사가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회사가 △단순 생산경영형에서 품질․효율경영형으로 전환, △단일사업 위주에서 사업다각화로의 전환, △내륙에서 연해 및 국외로의 발전 추진 등 세 가지 방향으로 개혁을 시도하고 있으며, 그 중 복리후생서비스 분야에서 잉여자산 및 유휴인력을 이용한 친환경 양돈․유기농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함.

- 이어, '무한철강이 12차 5개년 계획기간에 친환경 양돈․유기농업 전반에 대한 투자액이 300억 위안에 이르므로, 390억 위안을 단지 양돈사업에 투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함.



4. 베이징 중고주택 거래량 소폭 증가, 3월 상순 동기대비 138% 증가

(증권일보, ’12.3.12)

ㅇ 최근 베이징 신규 분양주택 거래 성사량은 하락되었지만, 중고주택의 거래 성사량은 증가됨

- 베이징 주택건설위원회 공식 사이트에 발표된 인터넷 계약(网签: 부동산 거래의 투명화를 위해 고객과 분양대상이 체결한 계약을 부동산 관련 부서에 등록하고, 공식 사이트에 발표하여 일련의 번호를 취득 후, 그 번호로 검색가능하고, 취소 가능함) 수치에 따르면 3월 상순 (1~10일) 베이징시 중고주택 인터넷 계약 총량은 2,911건, 작년 동기 대비 23.4% 하락되었으나, 지난 달 대비 거래량은 138% 증가됨

- 거래성사 가격은 3월 상순 베이징시 중고주택의 거래성사 평균 가격은 약 21,736위안/㎡로써, 2월의 가격 21,738위안/㎡과 기본적으로 일치하나, 작년 3월 상순의 분양가격과 대비 시 9.8% 하락됨



5. 1~2월 고정자산투자 2조 1,189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

(중국 국가통계국, ’12.3.9)

ㅇ 1~2월 중국 고정자산투자는 2조 1,189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하여 ’11년 연간수준대비 2.3%p 둔화. 이 중, 1차, 2차, 3차 산업 투자는 각각 304억위안, 8,939억위안, 1조 1,946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3.9%, 24.9%, 18.5% 증가.

- 프로젝트 소속별로 보면, 1~2월 중앙 프로젝트 투자는 1,276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7.9% 감소하고, 지방 프로젝트 투자는 1조9,913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

- 지역별로 보면, 1~2월 동부, 중부, 서부 지역 투자는 각각 1조 1,619억위안, 4,619억위안, 4,597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8%, 28.4%, 28% 증가.

- 기업 소유제별로 보면, 1~2월 국내기업, 홍콩/마카오/대만 기업,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는 각각 1조 9,363억위안, 862억위안, 888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14.3%, 16% 증가.

- 1~2월 실질 확보한 자금규모는 3조 8,711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 이 중, 국가예산자금, 국내대출, 자체조달자금, 외국인투자자금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5%, 0.6%, 29.3%, 2.6% 증가, 기타자금은 4.8% 감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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