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광저우교역회(廣交会) 수출계약액 3년 만에 첫 하락
(중국증권보, ’12.5.7)
ㅇ 5.5일(토) 제 111차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가 광저우(廣州)에서 폐막함. 광저우교역회 대변인 겸 중국대외무역센터 류졘(刘建) 주임은, 이번 교역회에 참가한 바이어가 21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에 달했으며, 수출계약액은 360억 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4.8%,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했다고 밝힘. 이는 2009년 대외무역 성장세가 회복된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임.
- 금번 광저우교역회의 특징은 유럽, 미국시장과의 수출계약이 감소하고 신흥시장이 뚜렷하게 성장세를 보였다는 것임. 유럽 재정위기의 영향을 받아 EU 국가 바이어의 방문자 수와 계약액은 각각 15.5%, 5.6% 하락하였고, 이와 함께 미국시장과의 계약액도 8.1% 하락함. 이에 반해, 인도, 브라질,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국과의 계약액은 4.1% 상승함.
- 체결된 수출계약은 6개월 이내의 중, 단기계약이 86.3%를 차지하였고, 장기계약은 13.7%로 장기보다는 중, 단기 계약이 비교적 많이 체결됨.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 원자재 가격 인상, 환율 폭등 등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됨.
2. 제 4차 중미 전략 및 경제대화, 양국은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분야 협력 강화에 합의 (신화망, ’12.5.5)
ㅇ 5.3-5.4일 개최된 제 4차 중미 전략 및 경제대화는 다이빙궈(戴秉国) 중국 국무원 국무위원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양국 관련인사들이 대거 참석함.
- 양국은 양자간, 지역 및 글로벌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지금까지의 대화에서 거론되었던 전략적 상호신뢰, 상호 존중, Win-Win의 중미 협력동반자관계 구축 등에 대한 성과를 회고함.
- 전략 및 경제대화에서 거론된 구체적인 성과와 협력확대 분야는, △양국간 고위층 교류 촉진, △양자간 안보 관련 대화 및 협상 추진, △지역 및 글로벌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및 IT 분야 협력 강화 등임.
3. 2020년 중국 신규 건설 주택에서 30% 이상이 녹색 건축일 것임.
(북경청년보, ′12.5.7)
ㅇ ′12.5.6(일), 재정부(財政部)와 주택도농건설부(住宅城鄕建設部)는 “우리 나라 녹색건축의 발전을 가속 추진하는데 관한 실시의견(关于加快推动我国绿色建筑反战的实施意见)”을 공동 발표하여 재정 관련 장려제도를 수립하고, 기준규범 및 평가기준을 보완하고, 과학기술의 진전과 산업발전 등을 추진하는 여러가지 방식을 통해 2020년에는 녹색건축의 비율이 신규 건축의 30%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함.
- 상기 두 부서는 녹색건축 발전의 주요목표와 기본원칙을 명확히 하였으며, 녹색건축의 신규 건축 중의 비율을 향상시켜 2014년에는 정부투자 공익성 건축과 직할시, 계획단열시(計劃單列市: 국가사회와 경제발전 계획단열시의 약칭, 副省급 市로, 요령성 대련시, 산동성 청도시, 절강성 영파시, 복건성 하문시, 광동성 심천시, 총 5개 도시임) 및 성도(省會)인 도시의 서민용 주택(保障性住宅)은 녹색건축의 기준에 도달하도록 할 것이며, 2015년에는 신규로 증가되는 녹색건축면적이 10억㎡ 이상에 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함.
ㅇ 상기 두 부서는 녹색건축 등급(星級)에 따라, 차별화된 재정 장려정책을 실시할 것이며, 녹색건축의 품질수준을 향상할 것이라고 함.
- 통지에서는 2012년 고등급 녹색건축의 재정적 장려 기준을 확정하였으며, 2등급 녹색건축은 건축면적 평방미터당 45위안의 재정적 장려금을 받을 수 있고, 3등급 녹색건축은 건축면적 평방미터당 80위안의 재정적 장려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장려 기준은 기술, 원가의 변화 등 상황에 따라 조정이 가능토록 확정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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