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9.6(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대졸생 취업난 심각

(중국신문주간, ‘12.9.5)



ㅇ 인력자원사회보장부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전국 대졸생 수는 680만 명이고 이는 2000년의 6배에 달함.



ㅇ <중국인재 발전 보고(2010)>에 의하면, 향후 3년 동안 글로벌회사가 중국에서 필요한 인재는 70-80 만 명이고, 외자기업과 중국기업을 포함하면 200-300만 명이 필요함.



ㅇ 현재 많은 기업들에서는 구직자의 전문기능 수준 혹은 학습능력 부족으로 회사의 요구에 부합되는 인재를 구하지 못하고 있음.

- 중국의 교육은 아직도 학점 위주의 교육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지 못하고 있음.

- 1999년부터 중국은 경제발전과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졸업생 범위를 확대하여 13년 동안 대졸생 수가 108만 명에서 680만 명으로 증가함.

- 대학 졸업생 확대는 교육의 질을 하락시키고, 취업에도 영향을 미침.



2. 중국 의약품 소매시장 성장률 둔화

(중국의약보, ‘12.9.6)



ㅇ 지속적인 경제 불황으로 의약품 소매시장의 발전도 느리게 이루어지고 있음.

- 2011년 중국 의약품 소매시장은 2,0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98% 증가를 보여 처음으로 10% 이하를 나타냈으며, 이는 과거 매년 15% 이상 성장해 오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완만한 성장 추세임.

- 2012년 상반기 10%를 조금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완만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임.



ㅇ 의약품 소매시장의 성장세 둔화는 중국 GDP 성장둔화, 임대료 및 인건비 증가, 영세한 자본, 상이한 의료보험정책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평가됨.

- 전국 의료보험 지정약국은 약 13.6만개소이며, 전체 의약품 소비의 20%를 점유하고 있음.



ㅇ 향후 의약품 소매시장은 정부의 GSP(우수 의약품 유통기준)와 의료보험제도가 어떻게 추진될 것인가라는 정책적 변수의 작용이 클 것으로 전망됨.



3. 상무부, 인터넷 홈쇼핑 부당가격전쟁 비판

(인민망, ‘12.9.5)



ㅇ 중국 상무부는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조사한 인터넷 홈쇼핑 가격전쟁과 관련, 네티즌과의 교류를 가지고, 인터넷 홈쇼핑 운영기업을 비판함.

- 인터넷 홈쇼핑이 허위가격으로, 이윤 없이 판매한다고 광고하고(원가에 판매한다고 광고) 사실은 10% 이상의 이윤을 보고 판매한 사실, 최저가 판매를 한다는 제품이 품절되었다고 하면서 사실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 각 인터넷 홈쇼핑의 제품이 서로 달라 실제 가격의 비교가 어려운 점 등을 4대 범죄상이라고 설명하면서, 상무부도 이와 같은 인터넷 홈쇼핑에 대하여 비판함.



ㅇ 상무부는 위와 같은 행위들이 반불공정경쟁법을 위반한 것이고, 정당하지 아니한 판매라고 설명함.



4. 8월, 10개 도시의 계획 건축면적은 전월비 30% 증가

(상해증권보, ‘12.9.6)



ㅇ 롄쟈(链家)부동산시장 연구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2.8월 북경, 상하이, 광저우, 선전, 텐진, 난징, 항저우, 청두, 선양, 우한 등 전국 10개 주요 도시의 거래된 토지의 계획 건축면적은 2,828만㎡로, 전월 대비 30% 증가하였음.

- 그 중 10개 주요 도시의 주택용지 거래량은 46개 부지로, 전월 대비 16% 하락하였으며, 건설용지 면적은 633ha로, 전월 대비 27% 하락함.

- 용적율을 감안한 주택건축 단위 면적당의 토지가격(楼面价)은 평균 2,650위안/㎡로, 전월 대비 11% 하락하였음.

/끝/

ⓒ 상하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