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4개 주요 도시의 국경절 연휴 후 첫째주 부동산 거래가 국경절 연휴에 비해 210%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중원(中原)부동산 시장연구부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전국 54개 주요 도시의 10월8일부터 14일까지 연휴 후 첫째주 부동산거래는 5만9929채로 국경절 연휴에 비해 210%의 큰폭 오름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의 경우 신규주택 거래에서 온라인 계약건수는 2630채로 국경절 연휴보다 5배 늘어났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67.8% 증가했다.
이에 대해 21세기부동산의 장레이(张磊) 전문가는 베이징시주택건설위원회가 국경절 연휴 기간 온라인계약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이유로 거래가 연휴 후로 미루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4분기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한해 실적을 올리기 위해 마지막 힘을 쏘붇는 단계로 일정한 범위 내에서 가격할인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중국부동산 및 주택연구회 꾸윈창(顾云昌) 부회장은 현행 부동산 정책이 기존을 유지하는한 거래와 가격은 큰폭의 움직임이 없을 것이라며 연내 거래와 가격은 동반으로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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