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낭비음식, 연 2억명 먹일 수 있다

[2012-10-18, 14:57:27]
음식쓰레기 하루 1200톤 달해

중국의 매년 음식 낭비량이 2억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규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중국은 10월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이해 ‘풍년에 흉년의 굶주림을 잊지 말자, 증산에도 절약은 잊지 말자, 소비는 마땅하지만 낭비는 금물이다’라는 주제로 전국 곳곳에서 ‘24시간 굶주림 체험’ 활동을 벌였다고 중국망(中国网)은 17일 전했다.

중국 발개위에 따르면 베이징시에서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주식, 도시락, 물고기, 육류 등을 비롯해 1200톤에 달하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은 젓가락이 닿지도 않은 성성한 음식물이다.

특히 명절 때가 되면 닭요리, 오리요리, 물고리요리 등이 통채로 버려지면서 낭비는 더욱 심각했다.

이러한 현상에 세계식량계획부 황안성(黄安生) 중국 대표는 중국이 지난 1979년부터 2005년까지 놀라운 성과를 거두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기만의 힘으로 일부 사람들의 굶주림 문제를 해결했다며 이에 대해서는 긍정하는 바이지만 아직도 1억2천만명의 인구가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문제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만큼 인구에 대비해 자원은 많이 부족하고 기상 이변 등 자연재해, 국제적인 곡물가격 상승 등의 위협도 받을 수 있어 되도록 빨리 식량안보의 중요성과 식량의 소중함을 일깨워 줌으로써 식량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한•중 역사연대 hot 2014.07.06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에 원-위안화 직접거래시장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의 합의를 계기로 서..
  • [인테리어가 아름다운 맛집] 감각도 맛도 매력적.. hot 2014.03.08
    Salvatore Cusmo the Issimo
  • 상하이 힐링 카페 찾기 hot [2] 2013.09.11
    # shanghai street story 5 # 상하이의 가을주부는 마음이 바쁘다. 가을볕이 좋을 때 대청소도 해보고, 가을나기에 좋다는 식재료도 준비해 보고...
  • “茶 한잔의 여유, 상하이에서 차 마실 떠나 볼까요.. hot 2013.09.01
    # Shanghai Street Story 4 # 가을 향기가 배어 나오는 9월이다. 지난봄부터 부지런히 채워가던 인생의 퍼즐을 잠시 내려놓고 찬찬히 들여다보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5.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6.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6.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7.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8.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9.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10.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9.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