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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복단대학 부속중학의 졸업식이 복단대학교 내 正大체육관에서 거행되였다.

전체 졸업생 501명과 5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이 날 졸업식에는 한국유학생 19명의 졸업을 함께 축하하기 위하여 한국의 학부모까지 참가하여 졸업의 의미를 더하였다.

졸업식과 함께 진행 된 성인식에서는, 성인선서와 함께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학생들은 각자 부모에게 편지를 전하여 부모들의 마음을 흐믓하게 하였다.
한국유학생 대표로 조융재 학생은 학교와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하였으며, 신창훈 학생의 어머니가 학부모대표로 답사를 하였다.

졸업식 이후 각 반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어릴 적 사진과 현재의 모습이 담긴 영상자료가 방영되어 특히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3년여의 학교기숙사생활에서 익숙하게 들었던 기상과 소등음악 그리고 수업시작과 마침 종을 듣는 것으로 끝을 내린 이 졸업식은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약 두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복단대학부속중학의 한국유학생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이미 북경대의 경제학원과 국제관계학원에 각각 입학이 확정된 김현익학생과 조융재학생과 교통대학에 합격이 된 4명의 학생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학생이 지난 6월3일과 4일에 치룬 복단대학의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자료제공: JK아카데미 / 5119-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