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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과 상하이예리사의 양해각서 체결, 왼쪽부터 임재화 <한인홍> 대표이사, 강호 상하이예리사 대표, 박동철 금산군수, 성낙술 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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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목) 상하이 한국 문화원에서 금산군의 인삼브랜드 ‘금홍’의 상해 카이스먼보건시장 개점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동철 금산군수, 이강국 부총영사, 황충조 영사, 상하이 보건식품업계 협회 장부민 비서장, 모우봉 주임, 명건화 주임을 비롯한 한∙중 양국의 1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 금산인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실 밖에는 금산군에서 준비한 인삼절편과 인삼이 들어간 죽, 인삼떡, 인삼차 등을 제공해 세미나에 참석한 중국인들이 직접 시식 하며 인삼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가졌다.
세미나 시작 연설을 하는 박동철 금산군수
박동철 금산군수는 “좋은 인삼으로 상하이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싶어 상하이에 전문매장을 개점하였다”고 말문을 연 뒤 “이번 금산 인삼 세미나는 한국 인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며 중국인들에게 인삼을 소개했다.
고려인삼의 효능을 설명하는 성낙술 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
강연에 나선 성낙술 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은 금산 인삼에 대한 소개와 다른 인삼과 비교한 금산 인삼의 우수성 등을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로 설명했다. 또한 금산 인삼이 치매 예방 효과, 암 예방 효과, 당뇨 예방 효과 등의 다양한 효능이 과학적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소개했다. 특히 중국인들이 가장 많은 오해를 하는 ‘인삼을 먹으면 몸에 열이 난다’는 것이 사실이 아님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며 한국 인삼의 효능과 효과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왔다. 한국금산 인삼 ‘금홍’의 상하이점 오픈을 축하하고 홍보를 위해 상하이를 방문한 박동철 금산군수는 “인삼의 효능은 끝도 없이 계속 증명되고 있는 중이다. 거대 시장 중국에서 지역별 바이어를 계속 개발, 금산 인삼 ‘금홍’의 전문 판매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산인삼 세미나 후, 금산군은 상하이예리사(耶礼社)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하이 내수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에 나섰다.
▷이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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