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면세점 쇼핑’ 한국行이 즐겁다

[2013-02-01, 23:14:21] 상하이저널
알뜰 쇼핑족, 기내•인터넷 면세점 이용
 
 
설 연휴 한국 가는 길이 즐거운 이유 중에는 면세점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도 적잖다. 면세점을 이용할 때 해외거주자의 행복을 느낀다는 쇼핑마니아도 있다. 또 귀국선물 고민도 면세점 쇼핑리스트만 잘 준비해두면 시간뿐 아니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만족스런 한국행을 위해 보다 알뜰한 면세점 쇼핑 노하우를 알아보자.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4가지가 있다. 출국 전 공항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시간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탑승 후 기내에서 면세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쇼핑을 즐기는 여성분들에게는 롯데, 동화, 신라, 신세계, 워커힐 등 시내 면세점은 쇼핑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알뜰 쇼핑족들은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할인혜택까지 받는 방법을 택한다. 면세점 이용은 출국 날짜와 항공편이 정해졌다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그러나 같은 제품이더라도 면세점마다 약간의 가격차이를 보인다. 상하이 교민들이 이용하는 푸둥•홍차오 공항면세점과 기내면세점 경우도 그렇다. <표1>와 같이 기내 판매가격이 다소 저렴하다. 하지만 기내 제품은 종류가 다양하지 않거나 인기품목은 품절되는 경우가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교민들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전화나 인터넷으로 미리 주문하면 된다. 한국출발시간 기준 48시간 전, 한국도착시간 기준 53시간 전에 해야 한다.

인터넷 면세점 이용은 간단하다. 상품을 선택해 출국일과 항공편을 입력한 후 결제하면 된다. 구입 후 자신이 구입한 상품의 교환권 번호가 나오면 메모하거나 프린터해 면세품 인도장에 내면 면세품을 받을 수 있다.

A항공사 인터넷 면세점 담당자는 “기내 면세점 이용 시 환율면에서는 원화결제가 좀 더 유리하며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할인, 사은품, 적립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잇점이 있다”라며 면세점 이용 노하우를 설명한다. 스테디셀러로 불리는 제품들의 가격 동향을 알아두면 쇼핑계획에 도움이 되겠다. (표1 참고)
 
 
또한 한국에서 돌아오는 교민들은 중국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거나 개인적으로 평소 갖고 싶었던 위시리스트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면세점을 찾는다.

서울시내 한 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중국인들의 매출이 일본인의 2배에 이를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역시 화장품이며, 인삼류와 식품류가 그 뒤를 잇는다”고 전한다. 중국 귀국 시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한국면세품들의 인터넷 면세점 가격을 참고하자. (표 2 참고)
 
또한 면세점 구매한도액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외국으로 출국하는 내국인의 외국물품(한국산제품 제외) 구매한도는 1인당 미화 3000불(국산품 제외), 한국으로 입국하는 내외국인의 면세한도액은 전체 취득가격 합계액의 미화 400불이다. 면세한도액을 초과하는 물품을 가지고 한국 입국하는 경우 반드시 세관에 자진신고를 해야 하며, 자진신고 하지 않는 경우, 30% 가산세가 부과되거나 관세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통화정책 hot 2014.08.13
    지난 2분기, 중국 통화 당국이 최근 2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돈을 푼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대출 증가 규모와 실질금..
  •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중∙미 세력대결 hot 2014.08.08
    지난 5일 개최된 미국-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미국의 관심은 광산과 석유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오직 자원 때문에 아프..
  • 중•일 영토분쟁 hot 2014.08.05
    일본 정부가 중국과 영유권 갈등이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의 외딴섬 등 무인도에 이름을 붙였다.  일본 종합해양정책본부는 “무인도에..
  • 중국의 서역 통로 복원 노력 hot 2014.08.02
    얼마 전 호주의 한 국제정책연구대학원 홈페이지에 중국 실크로드와 관련된 글이 게재됐다. 500년 전, 포르투갈 항해가에 의해 유라시아 항로가 발견된 후 실크로드의..
  • 중국의 근대사 콤플렉스 극복 hot 2014.07.31
    일본 국민들과 일본군, 심지어 대다수 중국인의 고정관념 중 하나는 ‘중국은 일본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에서 중국에 패했다고 생각한 적이 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5.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6.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7.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8.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9.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10.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3.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4.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5.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6.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9.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10.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사회

  1.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2.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3.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8.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9.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