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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13-06-11, 10:44:45]

2014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코세이학원서 ‘예비 고3, 고2 학부모 간담회’ 열려

지난 6일 코세이학원에서는 ‘2014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예비고3, 고2 학부모 간담회’가 개최됐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김현무 상담실장이 2014년도, 2015년도 각 대학 모집요강 변경안내 및 특례, 공인성적 등 학부모들이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공인성적 반드시 필요한가? 
이날 설명회에서 김 실장은 학부모들이 쉽게 오해하는 공인성적에 대해서 “공인성적은 있으면 좋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며 “학부모가 아이의 수준과 어느 대학의 지원할 수 있는지 먼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의했다. 현재 건국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의 전형이 필답고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인 성적에만 매달려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 서류전형을 위해 공인성적에 치우치는 학부모들에게 김 실장은 “서류라는 것은 토플, SAT 공인 성적을 말하는 것이 아닌 학교 내신, 자기소개서, 왜 이 대학에 진학을 원하고, 이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모 학생의 진로상담카드를 보여주며 “GPA와 AP가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하며, 영어실력이 일정수준 도달해야 자연스럽게 토플과 SAT점수가 나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 전 과정 이수자(12년 특례) 전형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 
김 실장은 12년 특례에 관해서 “최근 들어 12년 특례를 지원하는 학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상”이라며 “그러나 양적인 증가는 있지만 질적인 변화가 없기에 각 대학들이 필답고사를 도입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현재 고려대, 포항공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의학부, 경희대, 한국외대, 동국대, 숙명여대, 숭실대, 성신여대 등이 12년 특례에 대해 필답고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그는 “이화여대가 아직까지는 서류전형이지만 곧 필답고사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서류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김 실장은 이에 “10학년 때부터 내신관리를 철저히 하고, 명확한 목표설정과 준비과정이 필요하다”고 답한다. 특히나 국제학교 학생을 많이 선발한다는 오해에 관해 “국제학교에 있는 학생 중 우수한 학생이 많기 때문에 선발인원 수가 많은 편”이라고 이야기하며 서류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에서 “IB 42점 만점 중 39점 이상, AP 최소 5개 이상 만점을 받고, 기타 대외활동을 충분히 해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학년도, 2015학년도 모집요강 변경 
코세이에서 수집한 자료에 의하면, 2014학년도부터 각 대학별로 전형방법에 약간의 변화가 있는 것 나타났다. 
건국대는 인문계 및 예체능, 자연계 모두 다단계 전형을 통해 1단계에서 3배수 선발한다. 
경희대는 고교1개년을 포함, 중고교 연속 3년(통상 3년-연속 비연속 무관)으로 지원자격이 변경된다. 
고려대는 인문계 일반선발 대상자 전형요소를 변경, 수학필기고사 폐지 및 면접비중을 확대하는 변경안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수학한 해외학교 소재국 언어의 국가기관 언어능력 점수(예를 들어 HSK)도 영어와 동등하게 평가한다. 
국민대는 면접고사에서 객관식 필답고사로 바뀌며 인문계 및 체육대학은 국어, 영어 과목을, 자연계는 영어, 수학 과목의 시험을 응시해야 한다
동국대는 특별한 변동사항은 없지만 모집인원이 조정된 것과 계열별 모집에서 학과별 모집으로 바뀌었다. 이에 김 실장은 “모집인원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계열별 모집보단 학과별 모집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며 개인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명지대는 필답고사에서 면접으로 바뀌었으며, 서울과기대는 2014학년도부터 재외국민을 모집하지 않고 12년 특례만 실시한다.
성균관대는 서류평가 비중을 40%에서 30%로 축소하고 모집인원에 변화를 줘 인문에서 45명, 자연에서 25명을 각각 선발한다. 또한 인문에서 23명, 자연에서 13명을 우선선발하고 우선선발에 제외된 학생은 전원 필답고사를 치르게 된다. 
아주대는 강의테스트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타 대학과 다른 모집요강을 도입한다. 
충북대는 지원자격 요건에 기타 재외국민 사항을 추가한다. 뿐만 아니라 간호학과 지원자격이 높아져 TEPS 689점, TOEFL CBT 240 점, TOEFL Ibt 94 점, TOEIC 800점 이상이 필요하다. 
상명대의 경우 서류평가 50%, 면접평가 50%으로 모집요강이 변경됐으며, 
한동대의 경우에는 재외국민 전형은 15명으로 축소됐고, 해외학생 수시전형으로 60명을 선발한다. 
이에 김 실장은 “한동대에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재외국민 전형보다는 해외학생 수시전형으로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양대의 경우, 2015년도부터 지원자격을 중고교과정 해외이수자로 통합해 신설한다. 또한 영어 필답고사를 폐지하고 공인어학성적으로 대체한다. 
이 외에도 2014학년도 입시부터 동신대와 세명대는 한의예과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김 실장은 2014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모집일정에 대해 “주요대학이 7월 12일 성신여대를 시작으로 7월 20일에는 특례원서접수가 마감된다”며 “특례일정이 7~8월로 바뀌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 올바른 재외국민 특별전형 준비 방법은 무엇일까?
김 실장은 “충분한 공부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생이 어떤 대학에 가고 싶어하는지 또한 갈 수 있는지 진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 바탕이 깔려 있어야 한다는 것. 또한 “목표치를 현실적으로 잡고 모집요강을 파악하라”고 당부한다. 마지막으로는 학원과 학부모가 연계해 아이들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을 정확히 파악하라”고 다시 한번 거듭 강조했다. 

[상하이에듀뉴스/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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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2

  • 아이콘
    김현미 2013.10.01, 00:10:58
    수정 삭제

    전 고1 맘인데요 아이를 육사 재외 국민 특례로 입학 시킬고자 준비 중입니다 도움 주시와요 글고조카도 잇는데요 중 1학년 이학기 부테 저 한테 유학 와서 지금 고1 인데요 보모는 한국에 잇고요 의대쪽이나 경찰 행정쪽으로 대학를 가고 싶어요 한국으로 두 머슴아는 꼭 가겟다 하는데 엄마는 걱정 태산 부디 바른 정보 주시고 도와 주세요
    쏙디 (행운를 빌어 드림니다)

  • 아이콘
    대비무어 2013.10.01, 00:13:39
    수정 삭제

    전 고1 맘인데요 아이를 육사 재외 국민 특례로 입학 시킬고자 준비 중입니다 도움 주시와요 글고조카도 잇는데요 중 1학년 이학기 부테 저 한테 유학 와서 지금 고1 인데요 보모는 한국에 잇고요 의대쪽이나 경찰 행정쪽으로 대학를 가고 싶어요 한국으로 두 머슴아는 꼭 가겟다 하는데 엄마는 걱정 태산 부디 바른 정보 주시고 도와 주세요
    쏙디 (행운를 빌어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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