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산업•경제, 문화•관광, 청소년 등 교류협력 강화
대구시가 닝보시와 자매도시결연을 맺었다. 중국의 의료관광 및 시장개척을 위해 대구시 방문단을 이끌고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칭다오와 닝보시를 방문한 김범일 대구시장은 8일 닝보시를 방문, 리우치 서기와 대구-닝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2002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은 이후 11년 만에 한 단계 격상된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됐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섬유•패션 및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닝보시와의 공식적인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앞으로 의료를 포함한 산업•경제, 문화•관광, 청소년 등 각 분야에 걸쳐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양 도시간 우의증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범일 대구시장은 첫 방문지인 칭다오에서 장신치 시장을 예방해 20년간의 두 도시간 교류사업을 돌이켜 보고,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등 민간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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