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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 상하이대표처 28일 정식 오픈

[2013-08-30, 13:23:48] 상하이저널

국내 토종브랜드의 글로벌브랜드化 기대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국내 유망 패션브랜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토록 지원하는‘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8월 28일 한국 패션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위한 수주 비즈니스와 행정지원을 겸하는 패션지원센터인‘코리아패션비즈니스센터’가 상하이에서 정식 오픈하였고, 중국내 주요 유통업계 관계자 및 주요 기관의 인사들이 참여하여 센터 라운딩 및 간담회를 통하여 국내브랜드와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수주 비즈니스를 위한 쇼룸 운영과 행정지원 업무는 현재 중국에서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라디차이나(대표 이진환)에서 맡고 있고, 그 노하우만큼 센터의 역할이 중국내에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본 센터의 쇼룸에는 2013년도 리딩브랜드로 선정된‘버커루' 엠케이트렌드,‘지센' 위비스,‘제시뉴욕' 제시앤코가 입점하였고, ‘도은바이도은' 혜성어패럴, ‘몬테밀라노' 린에스제이, ‘서영수.씨’엣뮤코리아, ‘이나연’엔와이 등 4개의 일반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7개 브랜드가 입점하였다. 이번 개관식을 통하여 중국 주요 백화점 및 유통 바이어와 수주 상담도 이루어지며 도은바이도은은 9만불 수주 실적을 올렸으며 몬테밀라노역시 중국내 매장 추가 오픈 기회를 잡았다.

이 업체들은 개관식에 참석한 중국 주요 백화점 유통 바이어 및 관계자들과 활발한 수주 상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해 대형 쇼핑몰 쉬자후이상청의 종펑 부회장, 국내 여러 브랜드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 및 유통망 확장을 이룬 중국 정영복장유한공사(박정식 대표)와 중국천룡그룹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로 이어졌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아래 K패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이 같은 취지의 일환으로 개관한 '코리아 패션 비즈니스 센터'의 내실을 다져 향후 중국 진출 및 유통망 확대를 희망하는 업체들에게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이 센터는 중국 진출희망 및 중국 사업을 확장시키려는 국내 패션기업을 위한 상하이 패션 거점 역할을 하며, 앞으로 상해 뿐 만이 아닌 베이징, 광저우 등으로 그 영역을 늘리려 계획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바이어 유치, 판매활동 지원, 브랜드 쇼룸 운영을 통한 세일즈 지원 등의 마케팅 지원과 법인 설립, 상표 등록, 지적재산권 상담, 중국 현지 시장 동향 정보 제공 등의 행정 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패션협회는 향후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틀을 잡아가는 이번 ‘한‧중 패션사업 교류회’가 더욱더 실질적인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국 주요 유통망의 고위층과 각 지역 우수 대리상 및 중간관리상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사업에 참여하는 리딩브랜드는 물론 국내 패션산업 전반으로 수혜가 확산되는데 주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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