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恒大), 완커(万科), 바오리(保利), 뤼띠(绿地), 룽후(龙湖), 쓰마오(世茂) 순
<2013년 중국 부동산기업 브랜드가치 평가 보고서>가 지난 17일 발표됐다. 중하이(中海), 헝다(恒大), 완커(万科) 등의 기업브랜드 가치가 각각 288억4300만위안, 267억8300만위안과 262억5900만위안으로 1위~3위에 랭킹됐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이날 보도했다.
중국부동산연구회(中国房地产研究会), 중국부동산산업협회(中国房地产业协会), 중국부동산평가센터(中国房地产测评中心) 등이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보고서는 올해 3년째로 이를 통해 부동산업체들이 브랜드가치, 경쟁력 제고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관리, 브랜드 파워 범위 확대 등에도 주력해 왔음을 알 수 있다고 업계 전문가는 전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바오리(保利), 뤼띠(绿地), 룽후(龙湖), 쓰마오(世茂), 광저우푸리(广州富力), 자오상쥐(招商局), 화룬쯔띠(华润置地) 순이다.
기업브랜드 가치 상위 20위권에 오른 부동산업체들의 지난해 매출은 1조259억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2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전년보다 2.5%P 높았다.
<2013년 중국 부동산기업 브랜드가치 평가 보고서>와 함께 고용주와 피고용인과의 관계가 가장 잘 반용되는 <최고 고용주 브랜드 평가 보고서>도 발표됐다.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최고 고용주 브랜드’ 평가에서는 완커가 1위 자리에 올랐고 그 뒤는 중하이와 헝다가 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기업 인지도, 혁신력, 사회적 책임, 명예 및 직원들의 직업 전망, 급여 수준, 복지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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