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중국 주요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여전히 오름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70개 大, 中 도시의 부동산 매매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5.8% 상승, 지역별로는 광동(广东)성 선전이 14.6%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베이징, 푸젠(福建)성 샤먼(厦门), 네이멍구(内蒙古) 후허하오터(呼和浩特)와 바오터우(包头), 광동성 광저우 등이 각각 11.2%, 11.1%, 10.4%, 10.3%, 10% 올랐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곳은 상하이와 랴오닝(辽宁)성 진저우(锦州)로, 이 두 도시의 부동산 매매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 0.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지난해 동기 대비 중, 고급 주택의 부동산 매매가격이 각각 5.5%, 9.7% 상승했으며, 일반 주택은 4.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