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지난해 350만쌍 이혼, 10년전보다 2배나 늘어

[2014-06-18, 13:49:09] 상하이저널
지난해 중국에서 이혼한 부부가 350만 쌍에 달했다.

이혼율이 10년 연속 상승한 가운데 10년전보다 이혼률이 2배이상 늘어났다.

18일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는 정부의 '2013년 사회서비스 발전통계'를 인용, 지난해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이혼한 부부가 350만 쌍이며 전년보다 12.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인구 1000명 당 이혼건수를 나타내는 조이혼율은 2.60‰(퍼밀)였다.

중국의 조이혼율은 2004년 1.28‰를 보인 이후 10년 연속 상승했다.

경화시보는 인구의 이동이 많아지는 가운데 부부 한쪽이 외지생활을 하면서 생긴 불화 등이 이혼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혼율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높은 편이 아니라고 했다.

루제화(陸杰華) 베이징대 교수는 "인구가 늘면서 이혼자 절대수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이혼율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기사 저작권 ⓒ 세계일보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2.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3.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4.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5. 김대건 신부 서품 179주년 기념 국..
  6.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7.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8.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9.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10. 상하이, ‘950억원’ 소비쿠폰 쏜다..

경제

  1.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2.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3.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4.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5.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6. 상하이, ‘950억원’ 소비쿠폰 쏜다..
  7. 중국, 7년 만에 초전도 자성체 세계..
  8.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용후이마트..
  9. 中 재학생 제외 청년 실업률 18.8..
  10. 中 신차 시장 ‘가격 전쟁’에 1~8..

사회

  1. 김대건 신부 서품 179주년 기념 국..
  2.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3.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4.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5. 상하이 '외식' 소비쿠폰 언제, 어디..
  6. 상하이 디즈니, 암표 대책으로 입장권..

문화

  1.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2.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3. [책읽는 상하이 254] 나무의 시간

오피니언

  1.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2.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3.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5. [중국인물열전 ①] 세계가 주목하는..
  6. [Dr.SP 칼럼] 독감의 계절 가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