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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러 아이스발레 시원한 춤'에 무더위 싹~

[2006-08-08, 01:09:07] 상하이저널
잠자는 숲 속의 미녀, 26일 무대에 올라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고전 발레 명 콤비인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26일 上海东方艺术中心에서 선보이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1890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와 함께 차이코프스키-프티파의 3대 발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공주의 생일에 초대를 받지 못한 마녀 카라보스의 저주로 100년 간 잠들어버린 오로라 공주와 공주의 저주를 깨운 데지레 왕자의 이야기다. 이 발레의 백미인 2인무(Grand Pas de Deux) 장면은 고전 발레의 최고봉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1960년대 시작된 러시아 아이스 발레의 주역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러시아 아이스 발레의 자존심이다.

이번 상하이 공연은 러시아 은반의 스타가 한자리에 선다. 예술 총 감독을 맡은 미하일 카미노프는 러시아 아이스 발레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며, 안무를 담당한 콘스탄틴 라사딘은 러시아 3대 발레리노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이밖에 단원들 모두 러시아 발레 아카데미를 마친 세계 정상의 무용수들로 대부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모스크바 국제선수권대회 등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깃털 위를 걷는 듯한 사뿐한 몸놀림, 나는 듯한 역동적인 도약과 회전 등 발레의 정수를 은반 위에서 연출해 내는 그들의 몸짓에 무더위가 날아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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