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15 푸단대 입시요강 발표, 273명 선발

[2015-03-01, 07:31:35] 상하이저널
선발인원 전년대비 26명 증가, 지난해 모집전형 큰 틀 유지
 
무시험(공인성적 대체)전형 실시
 
푸단대학교의 2015 모집요강이 지난해보다 2개월 가량 늦은 이달 중순 발표됐다. 푸단대의 2015 본과 외국유학생 모집요강(复旦大学2015年本科外国留学生招生简章)에 따르면, 올해 역시 지난해의 큰 틀을 유지하며, 지필고사와 면접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푸단대의 요강 발표가 늦어진 이유는 외국유학생 영문 및 석·박사 모집요강 발표와 예년보다 늦은 춘제의 영향으로 세부적인 내용의 점검이 늦어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푸단대는 논의를 통해 이번 모집요강 역시 지필고사 외에도 SAT·IB·A-Level 등의 공인성적을 토대로 한 무시험 전형 역시 실시한다. 다만 무시험 전형의 경우, HSK 자격조건이 추가되며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아울러 푸단대는 올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약 열흘간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응시생을 대상으로 5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1단계 필기고사를 진행한다. 이후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30일 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형일정>

 
푸단대는 다음달 중순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5학년도 신입생 선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푸단대가 공고한 전형일정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열흘 간의 원서접수 기간동안 홈페이지(admission.iso.fudan.edu.cn)를 통해 등록, 즉 바오밍(报名)을 해야 한다. 이후 4월 10일까지 입학신청서, 여권복사본, 최종학력증명서, 성적표, 사진 3매를 준비해 유학생 사무처에 접수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푸단대는 직접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대리접수와 택배접수를 받기도 한다.

무시험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의 경우 지필고사를 제외한 기타 일정은 동일하며, 제출서류와 그 기준은 다소 상이하다.
 

<273명 선발, 지원 학과에 따라 응시과목 상이>

 
푸단대는 1단계 지필고사 후 2단계 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의 2015 본과 외국유학생 모집요강을 확정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문과는 178명, 이과는 31명, 의예과(중·영문) 58명 총 273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26명 증가한 선발인원으로, 문과와 이과 의예과(중문)에서 각각 15명, 6명, 5명 늘었다. 지원자격은 외국 국적의 졸업 예정인 고등학교 3학년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을 보유한 학생이다. 

모집정원과 함께 응시 과목 역시 참고해야 한다. 푸단대는 문과의 경우 대외한어계열(어문, 영어)을 제외하고 어문, 수학, 영어 지필고사를 실시하며, 이과와 의예과의 경우 문과에서 치르는 세 과목 외에도 물리, 화학, 생명과학으로 구성된 이과종합을 추가로 진행한다. 각 과목은 150점 만점으로 구성돼 있다. 푸단대는 이 지필고사의 성적 및 지원 학과별 커트라인에 따라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무시험(공인성적대체) 전형>

 
상하이에서 가장 처음으로 공인성적 대체 무시험 전형을 실시한 푸단대는 올해 역시 해당 전형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푸단대 유학생 사무실 관계자는 “문·이과 및 의예과에 따라 제출해야 하는 공인성적의 시험 점수와과목이 상이하다”며 “면제권을 부여받은 응시자는 반드시 중국어 수준을 증명할 수 있는 HSK 증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전형의 1차 합격생은 지필고사를 치른 수험생과 동일하게 5월 30일 실시되는 중국어 및 영어 관련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아울러 공인성적에 기재돼 있지 않는 AP에 대해서 관계자는 “푸단대는 외국 유학생 입학 기준에 따라 공인성적을 받고 있다”며 “AP는 푸단대 무시험(대체)전형의 공인성적으로 분류돼 있지 않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수험생이 직접 푸단대 유학생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연락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기사 저작권 ⓒ 상하이에듀뉴스 김효진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