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5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2%를 기록하며 전월에 비해 0.1%P 상승했다. 기준선인 50을 넘어서면서 제조업이 소폭 상승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PMI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규모별로는 대규모 기업 PMI가 50.7%를 기록해 전월대비 0.1%p 소폭 상승했다. 중등 규모 기업은 50.4%로 연속 2개월 상승하며 올 들어 처음으로 기준선을 넘어섰다. 소규모 기업의 PMI는 47.9%를 기록해 전월대비 0.5%p 하락하며 위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PMI를 구성하는 5개 분류가운데서 생산자지수, 신규 주문지수, 공급업체 배송시간지수는 기준선보다 높았고 종사자지수와 원재료 재고지수는 기준선보다 낮았다.
생산지수는 전월대비 0.3% 확대된 52.9%를 기록해 제조업 생산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신규 주문지수는 50.6%로 전월대비 0.4%p 상승해 제조업시장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종사자지수는 48.2%를 기록, 기준선 밑으로 떨어져 제조기업들의 근로자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밖에 원재료 재고지수는 48.2%, 공급업체 배송시간지수는 50.9%였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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