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추석 ‘달구경 항공권’ 인기

[2015-09-16, 16:06:35]
중국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올해 가장 크고 아름다운 달을 지척에서 감상하기 위한 항공권 구매 열풍이 불고 있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민항데이터분석시스템 CADAS는 달맞이 항공편 데이터를 분석, 발표했다. 추석 당일 9월27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중국 전역 비행장에서는 총 2802편의 항공편이 출항 예정이며, 이들 비행노선에서는 모두 추석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763편 항공편에서 가장 아름다운 둥근달을 감상할 수 있다.
 
한 항공업체는 여행객에게 최근 달맞이 계획 및 실시간 날씨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관계자는 “올해 추석 당일에는 날씨가 좋아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모두 달구경이 가능하다”며, “출발지 날씨가 좋지 않다고 염려할 필요가 없다. 비행기가 구름층을 벗어나면 달을 감상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매년 추석 기간이면 야간 항공티켓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항공회사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요즘 ‘달맞이 항공권’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항공권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또한 승객들이 항공권 예약시 달구경 하기 좋은 좌석을 선별해서 예매하고 있다.
  
한 여행사의 통계에 따르면, 올 추석 기간 손님들의 선별 좌석 예약률이 평소보다 두 배로 늘었고, 특히 창가 좌석은 기존 40% 비중에서 60%로 늘었다. 일부 항공편에서는 창가 좌석이 이미 만석이다.
 
춘추항공(春秋航空) 운행관제센터 관계자는 “올해 9월 26일~28일 사이에 운행하는 비행기에서는 모드 아름다운 만월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추석 당일이 감상하기 가장 좋다”고 소개했다. 27일 당일 저녁 7시~8:30사이에는 동북에서 서남 방향이, 당일 밤8:30~10:00 사이에는 동서방향의 항공편이 가장 아름다운 달을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향하는 비행기의 경우에는 우측 좌석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좌측 좌석이 달을 보다 가까이 볼 수 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의료칼럼] 찬바람과 함께 오는 불청객 뇌졸중 2015.09.16
    [의료칼럼] 찬바람과 함께 오는 불청객 뇌졸중(腦卒中, stroke)   뇌졸중이란?뇌졸중은 뇌혈류 이상으로 인해 갑작스레 유발된 국소적인 신경..
  • ‘QS 세계대학순위’ 칭화대, 서울대와 동경대 앞질.. hot 2015.09.16
    국제대학평가기관 QS가 15일 올해 ‘세계대학순위’를 런던에서 발표했다. 중국은 칭화대(清华大学)를 비롯 베이징대, 푸단대, 상하이교통대의 4개 대학이 100위...
  • 상하이 산후도우미 월급 330만원 hot 2015.09.16
    상하이 산후 도우미의 월 급여가 10년 사이 4배 이상 치솟아 현재 최고 1만8000위안(한화 330만원)에 육박했다. 올해 산후 도우미의 월급은 보통 1만~1만..
  • 상하이 북카페... 책과 커피의 유혹 hot 2015.09.16
    한 도시의 ‘서점’에는 그 도시의 꿈과 정신이 깃들었다. 상하이의 가을,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북카페를 찾아보자. 복잡한 정신세계의 쉼터이기도 한 책과 커피를..
  • 중환선 10월 전면 연결... 五角场 -디즈니 직통 hot 2015.09.15
    상하이 중환선이 오는 10월 완전하게 연결이 될 전망이다.중환선 푸동구간(军工路월강터널—高科中路) 고가도로가 완공됨으로써 중환선은 진정한 의미의 '환선(环线)..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3.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4.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5.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6.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7.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8.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9.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10. 중국, 8조 규모 중동 지하철 사업..

경제

  1.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2.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3.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4.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5.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6. 중국, 8조 규모 중동 지하철 사업..
  7. 中 재정부, 2025년 재정 정책 6..
  8. 상하이, 저고도 공역(低空) 국유기업..
  9. 징동, 중국 4대 소비금융기업 ‘지배..
  10. 중국 전기차 선호도 미국·일본보다 ↑

사회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3.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4.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5. ‘뱀의 해’ 기념주화 예약 대란…上海..
  6. 中 ‘무료 고양이’ 무인자판기 논란..
  7.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8. 후쑤후(沪苏湖) 고속철, 26일 정식..
  9. ‘2024년 바이두 검색어 연간 보고..
  10. 中 올해의 한자 ‘지(智)’ 선정…단..

문화

  1.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2.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3.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4.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5.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6.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7.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3.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5.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6.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